<8뉴스>
<앵커>
검찰 수사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 측도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18일)은 김경준 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후보 측이 공개한 김경준 씨의 자필 메모와 BBK 명의의 제안서입니다.
LKe 뱅크 설립 직전인 지난 2000년 2월에 작성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후보가 BBK 사무실이 아닌 서초동의 사무실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또, 이 후보가 20억 원을 투자하면 에리카 김도 2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이 후보가 BBK의 실제 소유주면 이런 협상과 문건들이 왜 필요하냐고 이 후보 측은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우선 이번 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 후보의 집사 격인 김백준 씨도 조만간 자진 출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이 후보의 재산을 사실상 관리한 핵심 측근입니다.
이 후보가 LKe 뱅크의 공동 대표였을 당시 비서인 이 모 씨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의 피해자들도 오늘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송동식/주가조작 피해자 대표 : 반성해도 시원찮은 마당에 이렇게 웃음을 짓고 검찰청에 드나드는 모습을 보고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피해자들은 이번 사건은 김경준 씨 가족이 저지른 사기 사건이지 정치 사건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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