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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급제 수능…등급 안배 위한 변별력에 초점

<앵커>

올해 수능은 등급제가 시행되는 첫 시험입니다. 이에 따라 등급 배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문제가 상당수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출제위원단은 이번 수능 출제에서 등급 안배를 위한 변별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위원단은 수능 등급제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만큼 등급이 비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신경썼다고 말했습니다.

1교시 언어영역의 경우 지난 해보다 어렵고 특히 비문학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문항이 줄었지만 시간도 10분 단축돼 시험 시간이 빠듯했고 비문학 영역에 제시된 글을 독해하기가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리 가형은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수리나형은 지난 해보다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가위원단은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전체 영역에서 등급이 잘 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EBS 수능 방송과의 연계를 수험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약 80% 수준의 연계정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9일까지 수능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다음 달 12일 성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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