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 X파일'과 관련해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로 기소된 노회찬 의원이 삼성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노 의원 변호인은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지난 2000년부터 삼성그룹의 법무실장이었던 김 변호사가 당시 삼성이 떡값을 제공했던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증인 신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피고인이 앞서 신청한 4명의 증인과 함께 증인 채택 여부를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의원 측은 지난 공판때에는 이건희 회장과 'X파일' 녹취록 대화 당사자인 이학수 삼성 부회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X파일을 보도했던 이상호 MBC 기자를 증인으로 신청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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