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씨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은 김씨의 민락동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돈을 받고 신용등급을 조작해 대출이 이뤄지도록 해 준 혐의로 부산은행 투자금융부 부부장 44살 노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노씨는 김 씨로부터 천5백만 원을 받고 지난 5월14일 민락동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부산은행이 680억 원을 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김씨의 부탁을 받고 대출요건이 미달되지만 관련 서류를 조작해 대출승인이 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