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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이머징 마켓 펀드' 전성시대

중국과 인도 등 3개국 신흥시장에 분산 투자하고 있는 한 펀드!

올들어 90%에 가까운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펀드를 포함해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대부분이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 평균으로 따져서도 올들어 36% 남짓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 시장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의 수익률이 올들어 13%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3배 정도 수익을 더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정상윤/자산운용팀 팀장 : 달러 약세에 따라서 외환보유액이 많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외환 보유액들, 그 다음에 원유에서 상승을 보고 있는 중동 국가들의 오일 머니들이 달러 하락에 의한 평가 손실을 먹기 위해서 다른 통화 자체로 자산이 배분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 같습니다.]

세계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듯, 지난 한 달 동안에만 우리나라에서 신흥 시장 펀드로 유입된 자금은 7조 3천억 원 정도.

그러나 모든 신흥 시장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한 베트남 혼합형 펀드의 경우 최근 6개월 수익률이 불과 1.45%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투자 과열로 거품이 생겨 올해 들어서는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신흥 시장 펀드의 '나 홀로' 강세가 오래갈 수는 없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세계 자본의 근원지인 미국과 유럽 시장이 같이 강세를 보여야지 신흥 시장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 시장 등 신흥 시장들도 긴축정책을 펴고 있어 자금이 계속 몰리는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재순/제로인 펀드분석팀 이사 :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위험도 같이 커져갔다는 점에서 명심해야 될 것은 여전히 분산투자, 그래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쪽에서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석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 펀드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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