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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나로우주센터서 우주 개발 손 잡았다

<8뉴스>

<앵커>

한국과 러시아  두 나라의 우주개발 책임자가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만나 두 나라간 우주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전초기지인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입니다.

현재 공정률은 99%, 발사통제동과 추적레이더동 등이 완공됐고 마지막으로 발사대 공사가 한창입니다.

오늘(30일) 김우식 부총리와 함께 나로우주센터를 둘러본 페르미노프 러시아 연방우주청 장관은 한국의 우주개발 노력에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페르미노프/러시아 연방우주청 장관 :우주센터가 안전성면에서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민간인 거주지역에서 멀고 로켓 발사시 떨어지는 부품이 바다로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한.러 양국의 우주개발 수장은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우주 개발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우식/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 우주 전자부품 조인트 벤처 사업을 추진하기로하였습니다. 액체 로켓 개발 연구개발 실무협의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페르미노프 장관은 특히 우주개발의 핵심기술인 발사체 상세 설계도를 이번주 안에 한국에 인도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내년 말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인공위성이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9번째로 자력으로 우주개발에 나서는 나라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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