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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후보 "기초노령연금 3배까지 늘리겠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는 29일 "대통령이 되면 기초노령연금을 현재보다 3배 늘리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전북 순창군 풍산면 두승리 대가마을에서 가진 주민과 간담회에서 "올해부터 도입된 기초노령연금은 민노당이 창당 시기부터 주창한 정책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권 후보는 전날 이명박 후보가 발표한 복지공약에 대해 "이 후보는 좋은 건 다 하겠다고 하는데 재원마련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고 지적하고 "민노당은 기초노령연금을 단계적으로 3배 늘릴 계획이며 여기에 필요한 재원 4조 원은 부유세에서 충당하겠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또 "민노당이 발의해서 국회에서 통과된 6세 미만 어린이 전염병 무료 접종제도가 '예산이 없다'는 한나라당의 핑계로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어린이 무료접종에 필요한 자금도 없다는 한나라당이 총 6조가 되는 노인공약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권 후보는 이날 순창과 남원 지역을 돌며 농민회와 재래시장 상가 번영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전북 민생탐방 마지막날인 30일에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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