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올해 3.4분기에 매출 7조 420억 원에 영업이익 3천142억 원, 순이익 4천255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3.4분기 사상 최대치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19.6% 늘어났으며 영업 이익은 71.5%, 순이익은 44.8%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 2.4분기와 비교해서 매출은 12.3% 줄었고 영업 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45.2%, 42.6%, 30.4% 감소했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경영실적이 매출 21조7천530억 원, 영업이익 1조1천785억 원, 경상이익 1조7천104억 원, 순이익 1조3천444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0.1% 늘었고 영업이익은 27.0%,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7.7%, 29.4% 증가했다.
올해 3.4분기 판매 실적(완성차 기준)은 내수 15만2천100대, 수출 22만7천498대로 총 37만9천598대를 기록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2%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16% 감소했다.
주요 해외 지역의 3.4분기까지 누적 판매 실적은 미국이 산업수요가 2.8% 감소했지만 엑센트와 싼타페의 호조, 베라크루즈의 신차 효과로 작년보다 0.2% 감소한 35만8천 대가 판매됐다.
서유럽은 주력 세그먼트의 경쟁 격화 및 4개 차종의 단종 영향으로 7.9% 감소한 24만2천 대를 기록했고, 인도는 산업수요 증가와 쌍트로의 판매 호조로 9.0% 늘어난 24만5천 대로 집계됐다.
중국은 21% 감소한 16만7천 대로 집계됐지만 9월 단행한 가격인하로 판매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는 또 내년 초 중국 2공장 완공과 함께 출시될 현지형 모델들을 개발 중이며 딜러망 확충 및 개선, 금융 시스템 도입,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3.4분기에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함에 따라 매출이 3.4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예년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또 "전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구조 조정, 지속적인 전략 차종의 출시, 가격 경쟁력 제고 등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원가혁신을 근간으로 한 프리미엄 세단 BH(프로젝트명)와 같은 고부가 신제품의 적기 출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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