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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검증 놓고 막말에 욕설까지…'막 가는 국감'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지만 정치공방만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오늘(22일)은 대선후보 검증문제를 놓고 막말에 욕설까지 오갔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법사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는 증인채택문제를 둘러싸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막말에 욕설까지 주고받았습니다.

신당측이 이명박 후보의 도곡동땅 차명 의혹과 관련해 김만제 전 포철 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하면서 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양측에서 고성이 오가고 욕설까지 나오면서 오전 법사위는 회의 시작 20분만에 정회됐습니다.

오후 3시반을 넘겨 겨우 재개됐지만 양측은 증인채택을 둘러싼 공방을 계속했습니다.

국세청을 상대로한 재경위 국감에서 신당 박영선 의원은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1년 역외펀드를 통해, BBK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거액의 자금 세탁까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박 의원의 주장은 이미 법적으로 문제가 없음이 드러난 사안이라고 반박하면서 국세청의 이 후보 뒷조사 의혹에 대해 공세를 퍼부으며 맞붙을 놓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한 정무위 국감에선 BBk 전 대표 김경준 씨의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환노위 국감에선 한반도 대운하 관련 참고인 채택을 놓고 양측이 충돌하는 등 대선 전초전같은 국정감사가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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