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품에서 사라진 36점의 그림은 어디로 갔는가?
“이태성에게 10점을 주었다”-소장자 김용수
취재팀은 지난 2005년 취재 당시 카메라 기자가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김용수 소장 그림 200여점과 압수품 2829점을 모두 비교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모두 36점의 그림이 압수품에 빠져 있었다. 사라진 그림은 어디로 간 것일까? 취재팀은 이중섭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김용수 씨와 이중섭 아들 이태성이 만난 당시 상황을 중심으로 추적한 결과 두 사람이 만난 이후 그림이 자취를 감춘 사실을 밝혀냈다.
김용수와 이태성이 그림을 주고받은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자 김용수 씨는 이중섭의 아들 이태성이 서울을 방문했을 때 그림 10점을 주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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