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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가 '활활'…주민 긴급대피

산 전체가 시뻘건 불길로 휩싸였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쪽 말리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수백 가구가 대피했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불길이 확산되면서 임야 2㎢가 불타고 근처 고속도로가 폐쇄됐습니다.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백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미국 미시간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3명이 숨지고 주택 수백 채가 파손됐습니다.

하지만 무시무시한 토네이도 속에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4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토네이도에 휩쓸려 10m 이상 날아가고도 살아남은 것입니다.

[이웃 : 어디선가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렸어요. 찾아보니 건물 잔해에 아기가 깔려 있었어요.]

블레이크라는 이름의 이 아기는 집안에 있다 토네이도에 휩쓸려 날아갔지만 조금 긁히는 상처만 입었을 뿐 안전하게 요람안에 누워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기에도 아찔해 보이는 다리 위에서 뒤로 공중제비를 돌며 뛰어내리고 여러 명이 동시에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올해로 29번째를 맞는 미국의 한 낙하산 점프 축제입니다.

해마다 267m 높이의 다리 위에서 낙하하는 이번 축제에는 전세계에서 모인 4백여 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묘기를 뽐냈습니다.

지난해 축제때 1명이 사망할만큼 위험한 행사지만, 올해는 참가자 모두 무사히 땅에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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