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에 반대하는 현지 주민들이 지난 11일에도 제철소 건설 부지에서 현지인 인부를 억류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가 아직 풀려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 인도법인 관계자는 "지난 13일 발생했던 포스코 직원 억류 이외에도 11일에는 현지 건설업체 인부 등 11명이 주민에 의해 억류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억류된 인부들은 오리사 주 정부와 계약을 맺고 제철소 부지로 진입하는 목조 교량 건설을 위해 나간 현지 건설업체 직원들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포스코는 철광석 매장량 세계 5위인 인도 오리사주에 2020년까지 총 120억 달러를 들여 천200만t 규모의 일관 제철소를 지을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제철소 건설로 2만명의 현지 주민들이 생활터전을 잃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5월 두 차례 포스코 현지인 직원을 억류한데 이어 지난 13일에도 한국인 1명과 현지인 1명 등 4명의 포스코 직원을 감금했다가 풀어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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