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오서산에 가을의 전령사인 억새가 활짝펴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솜털같은 억새꽃이 활짝 핀 산 정상은 온통 은빛 물결로 넘실대고 있습니다.
서산방송본부에서 이인범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790m 오서산 정상이 은비단이 깔린 듯 합니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새하얀 억새.
때마침 물안개도 살포시 내려 앉아 신비감을 더해줍니다.
사람 키 만한 억새밭을 헤치며 산행에 나선 등산행렬.
일상의 답답함은 억새밭에 풀어놓고 가을추억을 한아름씩 담아갑니다.
[등산객 :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아요.]
전국 억새명소 5곳 가운데 한 곳인 오서산 억새는 이달말까지 절정을 이룹니다.
하산길에 홍성 광천 젓갈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거립니다.
특히 광천새우젖은 서늘한 굴속에서 여러달 숙성시켰다가 요즘 내오는 토굴새우젓이 가장 맛깔스럽습니다.
[토굴새우젖상인 : 요즘것이 가장 숙성잘됐다.]
서해안 일대 항.포구에도 꽃게·대하·전어 등이 풍어를 이뤄 가을 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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