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주재 미국 대사관의 샤리 빌라로사 대리 대사가 미얀마 군사정부의 회담 제의를 수락하고 군정 지도부를 만나기 위해 신행정수도인 네이피도로 향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대사관 관계자는 빌라로사가 군정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지만 구체적으로 누구와 만날지, 어떤 주제로 회담을 가질 지에 대해서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미 대리대사와 군정 지도자의 고위급 회담은 지난주 미얀마 군경의 평화시위 강제진압 사태 이후 처음이며 미얀마 측의 제의로 이뤄졌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과 관련해 미얀마 군정에 모든 민주·야당 진영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것을 촉구하는 "아주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평화 시위에 대한 폭력 진압 중지, 경제와 정치적 개혁 등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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