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노 대통령 "비용 문제 명료하게 정리하라"

"다음정부 이행 로드맵 만들어 혼선없게 해야"

<앵커>

어젯(4일)밤 서울로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오전에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남북 정상간 합의를 이행하는 데 필요한 비용 문제를 명료하게 정리하라고 지시하고 이번 합의가 다음 정부에서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남북 정상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비용이 크게 드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지만 비용 문제도 거론될 수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노 대통령 : 실질적으로 비용이 얼마만한 기간에 얼마만큼 소요하게 될 것인지, 이런 문제들을 명료하게 매듭지어서 남북간에 명료하게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또 현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합의 내용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겠느냐는 지적을 의식한 듯한 지시도 내렸습니다.

[노 대통령 : 다음 정부와의 관계에서도 우리가 로드맵을 명료하게 만들어서 이행하는 데 큰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아가서는 흐지부지되는 일이 없도록 정리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장수 국방장관은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정상회담 기간 동안 북측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을 행사장이나 식당에서 만났다"고 전하고, "정상들의 선언을 다음 달 남북 국방장관 회담에서 구체화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군사 분야에 관한 정상간 합의는 약속대로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관련국에 설명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에는 윤병세 청와대 안보정책수석을, 일본과 러시아, 유럽연합에는 심윤조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파견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