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직전 인사말을 통해 "여기 있는 이 선(MDL)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있는 장벽"이라면서 이같이 소감을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 장벽 때문에 우리 국민은, 우리 민족은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다. 또 발전이 정지돼 왔다"고 지적했다.
노 대통령은 "다행히 그동안 여러 사람이 수고해서 이 선을 넘어가고, 또 넘어왔다"면서 "저는 이번에 대통령으로서 이 금단의 선을 넘어간다. 제가 다녀오면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면 마침내 이 금단의 선도 점차 지워질 것"이라면서 "장벽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북측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측근인 최승철 통일전선부 부부장과 최룡해 황해북도당 책임비서 등이 영접을 나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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