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성향의 불교단체인 '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동국대 재단이사 전원 사퇴와 총무원 집행부 인적 쇄신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승가회는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현직 주지 구속을 초래한 마곡사 사건이나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허위 학력 파동 등으로 종단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종단 지도층은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하며 이를 종단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승가회는 종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동국대 이사들의 총사퇴 후 정략적 이해관계를 떠나 새로운 이사를 선발하고 ▲교단청정위원회를 설치해 국고보조금 횡령과 매관매직 등 비승가적 병폐를 차단해야 하며 ▲총무원 집행부의 인적 쇄신을 위해 문중이나 계파 안배에서 벗어나 공개적 인사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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