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의 미얀마 방문에 맞춰 현 군사정부를 지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고 국영 신문인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가 보도했습니다.
미얀마 북부 카친주에서는 29일 주민 10만 명이 참석해 군정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 로드맵의 첫 단계인 제헌회의를 지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집회에서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 국민과 정부는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감바리 특사는 미얀마에 도착한 즉시 신행정수도인 양곤 북쪽 네이피도로 가 군정 지도자들과 만났습니다.
미얀마는 지난 1988년 군사정권이 대규모 민주화 시위를 무력으로 제압한 뒤 현재 헌법이 없는 상태로, 제헌회의는 미얀마 군사평의회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주화 7단계 로드맵'의 첫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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