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주택투기지역 가운데 절반을 해제한 가운데 원주시가 또 제외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국 24개 주택투기지역 가운데 절반인 12개 지역을 해제했습니다.
그러나 원주시의 경우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투기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해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원주지역에서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작년 4월 이후 지난달까지 집값 상승이 불과 0.2%에 머물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