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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근로자 10년새 7.5배 증가

과세표준이 8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근로자가 지난 10년 사이 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문석호 의원은 재경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과표 8천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자 숫자가 지난 96년 7천명에서 2005년 5만3천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고소득 근로자가 전체 근로소득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1%에서 0.8%로 증가했습니다.

고소득 근로자 수는 2000년 2만명을 넘은 뒤 빠른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2003년 3만1천명, 2004년 4만1천명에 이어 2005년 5만명대를 돌파했습니다.

또 과표 천만원 이하의 근로자 수도 10년 사이 532만2천명에서 338만7천명으로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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