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 한 외진 마을에 살고 있는 마흔일곱, 영규씨는 목에 어른주먹만한 혹을 단 채 평생을 살아왔다. 혹 때문에 말을 못한지 7년째.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도 못하고, 밤마다 호흡곤란 때문에 잠을 자기도 힘들다고 하는데 문제는, 목에 난 혹이 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이대로 방치해두면, 호흡곤란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올 수 있다며, 전문가들은 시급히 병원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평생 마을 밖을 벗어나지 못한 채 늙은 어머니와 살고 있다는 영규씨.
지금까지 치료도 받지 못한 채 고통의 나날을 보내온 이유는 기막히게도, 차를 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데.
차를 타지 않으려 하고, 집밖 나서는 것조차 심하게 거부하는 영규씨!
의사소통마저 힘든 영규씨의 저항은 쉬이 꺾이지 않았다.
전문의료진과 심리치료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현장에 출동, 차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규씨를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할 방법을 찾기로 했는데 과연, 영규씨는 평생 갇혀 지내다시피한 집밖을 나와 혹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8살 쌍둥이와 동반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엄마
지난 4월, SOS팀이 만난 쌍둥이 가족은 몹시 위태로워보였다. 엄마는 쌍둥이 두 아들을 커다란 '죽도'로 때리는 등 심각한 폭력을 휘두르고 있었고 체벌한다며 한 달 동안 밥을 굶기는 것은 물론 외출을 한다며 쌍둥이를 차에 태우고 나가서는 외딴 시골길에 아이들을 버리고 오기까지 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엄마가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동반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
쌍둥이는 죽는다는 이야기만 해도 죽기 싫다며 눈물을 글썽일 정도로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었다.
학대와 배고픔. 동반자살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쌍둥이. 그로 인한 후유증일까? 쌍둥이에게 이상 행동의 징후들까지 나타나고 있었는데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결국 격리조치가 이루어졌던 쌍둥이와 엄마.
그러나 서로를 그리워하는 마음만큼은 애틋하기만 했는데.. 방송 후 5개월. 과연 쌍둥이와 엄마는 어떻게 달라졌을가?
벼랑 끝에 내몰려잇던 가족은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쌍둥이와 엄마의 변화된 모습을 긴급출동SOS에서 함께 한다. [sbsi 오픈브리핑]
◈ 긴급출동 SOS24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tv.sbs.co.kr/so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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