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가장 시달리는 신체부위는 어디일까요?
바로 허리입니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장시간 부엌에 서 있거나, 쪼그리고 앉아서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 것이 원인인데요.
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장시간 차를 타고 가는 것도 척추에는 무리가 가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명절이 지나고 허리 관련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평소에 비해 45%나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상화/이대 목동 가정의학과 교수 : 근육이 경직이 돼서 디스크의 압력이 올라 갈 수 있고, 아주 심한 경우에는 디스크가 돌출 돼서 디스크에 시달릴 수 있죠.]
이런 허리통증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우선 나물을 다듬을 때는 쪼그려 앉기보다 식탁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게 관절이나 척추에 부담이 덜 갑니다.
과일 상자 등 무거운 걸 옮길 땐 허리는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굽혀 들어야 합니다.
높은 싱크대에 있는 그릇은 의자에 올라가서 꺼내는 게 좋습니다.
무리하게 꺼내려다 허리가 삐끗할 수 있습니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명절 설거지.
싱크대 앞에 발판을 두고 한쪽 발을 번갈아 올려놓으면 한결 수월해집니다.
또 일하는 틈틈이 어깨 운동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아주 효과가 높은 방법입니다.
또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할 경우 1시간에 한 번씩 허리를 쭉 펴 주는 스트레칭으로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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