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의 게이트볼 경기장.
수십 명의 노인들이 게이트볼 배우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서정분(70)/영등포구 여의도동 : 저는 70이예요. 아직도 70같이 안 보이죠? 그렇게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이 운동 프로그램은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주일에 3번, 무료로 진행하는 노인건강운동교실인데요.
볼을 치는 방법과 몇 가지 기본적인 경기규칙만 알면 경기에 바로 참가 할 수 있고 무리하지 않고 즐길 수 있어서 노인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이명규(84)/영등포구 양평동 : 만병통치라고 표현할 정도로, 노인들이 이걸 하시니까 그렇게 좋아하고 좋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 65살 이상 노인의 월 진료비는 1990년 1만 원에서 2007년 17만 원으로 무려 17배나 늘어났습니다.
노인의 진료비가 연간 약 6조 8천억인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28.5%를 차지하는 것인데요.
[주원석 차장/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 노인진료비 급증은 만성질환의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도 중요한 증가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노인건강운동교실을 이용한 노인들을 조사한 결과, 90% 이상에서 우울한 마음이 사라졌고 건강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비 부담까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노인들 입장에서는 아프지 않아 좋고, 국가적으로는 의료비 지출이 줄어들어 좋은 노인건강운동교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앞으로 운동 교실을 현재 전국 1,500여 군데에서 올해 안에 4,300여 개로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