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마지막 브리핑을 갖고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암 투병 기색이 완연했다고 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이라크 단계적 철군안 발표를 하루 앞두고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이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결장암 치료와 경제적 이유로 사임을 앞둔 마지막 브리핑이었습니다.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병색은 완연했습니다.
16개월 전 대변인직을 맡았을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미 언론은 뉴스 앵커 시절에 빗대 오늘(13일) 브리핑을 마지막 토니 스노쇼라고 표현했습니다.
[스노/백악관 대변인 : 전쟁에서 성공한 결과로 철수하는 것이지, 단순히 숫자풀이 연습을 위해 철군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노 대변인은 이라크 철군을 둘러싼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마지막까지 성실히 답변하며 백악관을 대변했습니다.
특유의 유머도 잊지 않았습니다.
매일 매일의 대형 이슈를 국민들이 이해할수 있도록 친근하고 쉽게 설명하는 스노 백악관 대변인을 미국민들은 쉽게 잊지 못할 것이라고 미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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