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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테러' 어느새 6년…"아픔은 이제 그만"

뉴욕 주코티 공원서 9.11 테러 추모식 열려

<앵커>

9.11 테러 6주년을 맞아 뉴욕에서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전 8시 46분 6년전 테러범들이 납치한 비행기가 세계 무역센터 북측 타워에 충돌한 그시간에 묵념과 함께 추모식은 시작됐습니다.

숨진 2천 750명의 이름이 한 명씩, 한 명씩 불려질때마다 유가족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9.11 추모식이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부근 공원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유가족들이 그라운드 제로에 헌화하는것은 허용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슬픔을 넘어 뉴욕을 새롭게 움직이게 하려는 시도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인들이 건국 이래 처음으로 본토, 그것도 심장부를 공격당한 9.11의 악몽을 쉽게 잊기는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81%의 미국인이 9.11을 인생에서 가장 잊을수 없는 사건이라고 답했습니다.

9.11 이후 끊없는 대 테러 전쟁을 벌이고 있는 부시 대통령도 워싱턴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늘(12일) 발표한 성명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21세기 이념 투쟁으로 규정했습니다.

9.11 6 년째인 오늘 뉴욕에는 하루 종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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