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해명한 사실이 드러나 청와대 정책실장직을 사임한 변양균씨가 신정아씨 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했는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변 전 실장이 신씨의 동국대 교수임용에는 물론 대기업의 후원에도 광범위하게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할 말이 없고 난감하다"는 표현으로 곤혹스런 심경의 일단을 내비쳤습니다. 청와대가 변 실장의 말만 믿고 지나치게 자신만만했던데 대해 , 임기말 국정의 총체적 난맥상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보복폭행 혐의로 구속된 지 4개월 만에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김 회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적 보복 행위를 한 김회장에게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지만,아버지로서 부정이 앞선 나머지 폭력을 행사한 점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또 다시 재벌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 집행유예가 나온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추석연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체감경기는 여전히 싸늘하다는 평가지만, 유통업체들은 경기 회복세에 소비심리가 풀릴 것을 기대하며 한층 고급화된 추석 선물세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1500만원짜리 꼬냑에 500만원짜리 한과 등 초고가 선물과 함께 수백만원대의 와인 선물세트도 나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와 더불어 한우 산지 가격이 낮아지면서 고기 선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추석시장을 겨냥한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됐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밖에도 [혈액부족 사태 심각] [봉하마을 도박 부실수사?] [김상진 수사 속보] [춤 '춘향' 세계로 간다]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8시 뉴스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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