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대북 적대관계의 공식적인 종료를 천명하도록 압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부시 대통령이 한국 전쟁을 종결하기 위한 평화조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는 발언 내용을 노 대통령이 밀어붙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호주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9일 2차 정상회의에서 역내 무역 자유화 문제 등에 관해 협의합니다.
노 대통령은 기후 변화와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에 대한 특별성명을 채택하는 것을 끝으로 에이펙 정상회의가 폐막하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따로 만나 한반도 평화 체제에 관해 논의한 뒤 9일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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