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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지표 '쇼크'에 미국·유럽 증시 급락

'일자리 수 4년 만에 감소'에 직격탄…금리 인하 가능성은 높아져

<앵커>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최저 수준의 고용 지표 때문입니다.

최희준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8일) 미국 증시 급락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먼저, 8월달 비 농업부분 일자리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8월달 미국의 비 농업부분 일자리 수가 4천 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8월달 일자리 수 감소는 전문가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월가는 당초 11만 개 이상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고용 지표가 너무 좋게 나오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걱정까지 했던 투자자들에게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고용 시장이 이정도까지 악화됐다는 소식은 큰 충격이였습니다.

여기에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이 현재의 금융 시장 혼란이 1987년과 1998년때의 혼란과 비슷하다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이 더 확대됐습니다.

경기 침체와 금융 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감이 극도로 고조된것입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에스엔피 500 지수 모두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이같은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유럽 각국 증시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나마 오늘 고용 지표가 엄청나게 나쁘게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것은 긍정적으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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