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공식 수행원 13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공식수행원에는 우선 행정부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함께 국방부, 통일부 장관 등 6명이 포함됐습니다.
또 청와대 인사에는 변양균 정책실장과 백종천 안보실장 등 6명이 포함됐으며 여기에 김만복 국정원장도 공식수행원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특별수행원의 경우 정치, 경제, 사회문화, 그리고 여성 등 4개 분야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40여 명을 선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