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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싣고 우주로!" 한국 최초 우주인 고산

'과학기술 홍보대사'로서 우주 과학 발전에 견인차 역할도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비행에 나설 우리나라 첫 우주인으로 고산 씨가 선정됐습니다.

대한민국 첫 우주인 선정 순간,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윤/과학기술부 차관 : 한국 최초의 탑승 우주인으로 고산 씨를 선정하였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합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5일) 오전 '한국우주인 선발협의체' 회의를 열어 고산 씨를 탑승우주인으로 선정했습니다. 

고산 씨와 이소연 씨는 끝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고산 씨가 러시아 실습훈련과 우리나라에서의 우주과학실험 훈련에서 이소연 씨 보다 좀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비우주인이 된 이소연 씨도 의료문제 등으로 우주인이 교체될 경우에 대비해 앞으로 고산 씨와 동일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우주인으로 선정된 고산씨는 올해 서른 살로 현재 한국 항공우주 연구원에 재직중입니다.

고 씨는 특히 외국어에 재능이 뛰어나 영어, 중국어는 물론 러시아 훈련 때 익힌 러시아어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씨는 홀어머니 아래에서 자라면서 대학에 다닐 때 산악부와 복싱부 활동은 물론 2004년에는 파미르 고원의 7,500m 봉우리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고산 씨는 우리나라의 첫 우주인이라는 영예와 함께 '과학기술 홍보대사'로서 우주 과학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창우/과기부 우주기술 심의관 : 우주인 선발을 통해서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또 청소년둘에게는 도전정신을 함양시키고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큰 파급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주인 명단과 우주과학실험 내용은 우주 정거장 운영을 맡고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 다자간 승무원 운영위원회에 이달 안에 통보되고 이 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고산 씨는 오늘 오후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과학기술부 부총리를 대신해 이규형 주러시아 대사가 수여하는 '한국 최초 우주인 선정서'를 받았습니다.

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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