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집은 요즘 CMA 통장 하나씩은 갖고 있으실텐데요
증권사들이 은행과 경쟁이 붙어서 CMA 이자를 최고 5%대까지 높이고 있는데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이런 이자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
우선 자신이 가입한 CMA 통장이 어떤 종류인지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CMA 통장의 60% 정도를 차지하는 환매조건부채권형 CMA라면 일단 돈을 한 번 뺐다가 다시 집어넣어야 오른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을 사는 CMA는 가입 당시의 금리를 확정금리로 적용하기때문에 돈을 계속 넣어도 오른 이자가 적용되지 않기때문인데요.
예를들어 올 초 4% 이자가 적용될 때 CMA 통장을 만든 뒤 그대로 뒀다면 지금 최고 5%까지 주는 이자를 못 받는 거죠.
팔았다가 다시 사라고 하니까 좀 복잡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증권사에 전화해서 가입 당시의 CMA 이자를 알아보시고 현재의 CMA 이자가 더 높다고 하면 팔았다가 다시 사 달라고 요청하면 알아서 해 줍니다.
반면 MMF 형 CMA 통장이나 동양증권에서 운영하는 종금형 CMA 통장은 매일 변동된 이자를 적용하기때문에 팔았다가 다시 살 필요가 없구요.
대우증권의 예금형 CMA 처럼 증권금융을 통해서 매일 예금이자를 받는 상품도 일부러 매도한 뒤 다시 사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중의 돈이 증권사 CMA로 몰리면서 1년 전과 비교해 CMA 계좌 수만 4배로 늘었고, 잔액도 21조 원이 넘었는데요.
고객은 늘었지만 증권사가 일일히 고객 CMA 이자를 유리하게 관리해 주지 않기때문에 자신이 직접 챙겨야 손해를 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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