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입니다.
지난달 신고된 이 아파트 77제곱미터의 실거래가는 10억 2천만 원.
지난 4월 실거래가 9억 1천만 원보다 1억 원 넘게 올랐습니다.
서울 개포동 주공아파트 45제곱미터도 다섯달새 6천만 원이 훌쩍 뛰어 지난달 7억 6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도곡동 공인중개사 : 매수세는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매도자들도 집값을 깎아주지도 않고.]
한동안 끊겼던 강남 지역의 아파트 거래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강남, 서초, 송파구의 지난달 아파트 거래는 모두 645건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도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강남권의 집값 낙폭이 너무 컸다는 인식이 매수세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함영진/부동산써브 : 강남지역은 집값이 바닥을 다졌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또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수요와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부동산과 관련한 규제 완화책이 공약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되면 시세보다 20% 정도 싼 아파트들이 부동산 시장에 나오기 때문에 강남 집값의 상승 기조가 계속 이어지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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