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비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대리접수 의혹이 제기된 대통합민주신당, 결국 1차로 모집한 선거인단 전원에 대해서 본인이 신청했는지를 모두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예비경선 선거인단 모집 마감 직전인 지난 26일 저녁, 상자 째 접수서류를 들고 온 모 후보측 대리인을 향해 친노 후보측 대리인들이 부정 대리접수 아니냐며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또 지난 24일에는 한 친노 후보측이 하나의 인터넷 IP에서 만 명이 선거인단 접수를 한 사실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의혹이 끊이지 않자 민주신당이 결국 선거인단 전원을 상대로 본인 뜻에 따라 신청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목희/민주신당 국민선거위 집행위원장 : 8월 26일까지 접수된 90여만명의 선거인단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ACS, 즉 자동교환방식으로 전화를 걸어 본인이 신청한 적이 없다고 하면 선거인단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민주신당은 오늘(29일) 국민경선위 회의에서 모집절차를 간소화한 뒤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방안과 전수조사는 하지 않는 대신 모집절차를 보완하는 방안 등 본경선 선거인단 모집방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자경선을 선언한 민주당도 내일(30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민주당은 다음달 1일 후보 사전심시를 벌여 자격미달자를 탈락시킨 뒤 20일 제주를 시작으로 순회투표를 실시해 오는 10월 16일 대선후보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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