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집중호우로 454명이 숨지고, 156명이 실종됐으며 4천 3백여명이 부상했다고,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이 전했습니다.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은 북한 당국과 국제 기구가 집계한 자료를 종합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폭우로 북한의 6개 도와 92개 군에서 모두 16만 9천여명이 집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논 면적의 20%, 옥수수밭의 15% 이상이 유실 또는 침수돼 올해 예상 수확량이 백만 톤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이 기구는 추산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북한이 보건.의료 부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며, "수해 후 각종 전염병 발생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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