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대형 할인 매장에서 물건을 훔쳐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사이트에서 판매한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부터 8차례에 걸쳐 대형 마트에서 컴퓨터 등 생활용품 7백만 원 어치를 훔친 뒤 이를 자신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싼 값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컴퓨터 등 값 비싼 제품을 값싼 물품의 포장재에 넣어 계산하는 수법으로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