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김경자 씨와 김지나 씨가 오늘 낮 12시 20분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지난달 13일 고 배형규 목사 등과 함께 출국한지 35일 만입니다.
두 사람은 "심려를 끼쳐 드려서 국민과 정부에 죄송하다"며 "남아 있는 팀원들이 걱정된다"고 짧은 귀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랜 억류와 긴 비행 시간 때문인지 두 사람은 매우 지쳐 보였으며, 남은 동료들을 걱정하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두 사람은 짧은 회견을 마치고 곧바로 경기도 성남의 국군 수도통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서, 정부 당국의 보호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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