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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 끝…당분간 찜통더위에 열대야

뒤늦은 무더위에 막바지 피서 인파 '북적'

<8뉴스>

<앵커>

네, 다음 뉴스입니다. 국지성 호우가 끝나고, 뒤늦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의 피서지가 오늘(15일) 하루 종일 크게 붐볐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지성 호우로 한산하던 백사장이 모처럼 오색 파라솔로 가득 찼습니다.

태양은 구름에 가렸지만 해수욕장은 막바지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오늘 경포 해수욕장에 20만 명,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60만 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30만 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박재한/강원도 춘천시 : 친구들하고 바닷가 와서 막바지지만 그래도 더위도 날릴 겸 와 가지고 시원하게 놀다 가려고요.]

휴일마다 비가 쏟아져 울상을 지었던 상인들도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에도 7천여 명이 찾아 산행을 하는 등 전국의 유명산과 계곡에도 도심을 탈출한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늘 금산의 기온은 34.2도까지 올라갔고 대구는 33.2도를 기록하는 등 영동과 충청이남지방의 기온이 30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낮동안의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아 오늘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방에 이어서 충청과 남부지방에까지 폭염주의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당분간은 낮에는 찜통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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