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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운동장, 소용돌이 치는 '물결' 입는다

<앵커>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기하학적인 물결 무늬의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섭니다.

정 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대문 운동장 부지에 들어설 월드 디자인 플라자 모습입니다.

기하학적인 물결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듯한 독특한 외관입니다.

영국의 유명 여류 건축작가인 자하 하디드의 작품입니다.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윗부분은 공원으로 활용됩니다.

내부에는 대규모 전시장과 컨벤션홀, 국내외 디자인 단체와 기업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조나단 버넷/작품 심사위원장 : 시민들에게 녹지 공간을 제공하고 서울 성곽과 동대문 운동장의 역사적인 인상을 보전하는 게 과제였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운동장안에 있는 풍물 시장 상인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꼭 한번 찾아가봐야할 가치가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풍물시장을 구성하는데 가닥을 잡고 상인대표들과 상당한 협상의 진척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

디자인 플라자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09년 상반기에 완공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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