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부 "남은 19명 석방에 모든 노력 기울일 것"

정부, 곧바로 향후 대책 마련 돌입

<앵커>

우리 정부의 표정이 그러나 아직 밝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 나머지 19명이 인질로 붙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

<기자>

정부의 공식확인은 밤 9시 55분에 이뤄졌습니다.

우리 측이 현지 중계자로부터 피랍자들의 신병을 인도받아서 미군 지방재건팀 영내로 들어온지 5분만이었습니다.

정부는 2명이 석방돼서 일단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희용/외교부 대변인 : 우리는 이번에 피랍자 중 일부나마 우선 풀려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그러나 나머지 19명이 아직 탈레반의 수중에 있는 만큼 금새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송민순/외교부 장관 : 나머지 우리 국민들도 빨리 풀려날 수 있도록 지금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십시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석방 소식을 들은 노무현 대통령도 나머지 피랍자들도 조기에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노력을 기울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한 고위 당국자는 이번 석방을 언론들이 작고 조용히 취급해줘야 남은 피랍자를 풀어내기가 쉽다면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향후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탈레반이 이번 석방으로 협상의 틀을 깨지 않겠다는 의도를 비친 것으로 보고, 접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2명을 풀어내는데도 수시로 상황이 바뀌었을 정도로 변수가 많은 만큼 최대한 신중하고 조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