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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도 집중호우…중부 최고 120mm 더 온다

강수량(mm, 어제∼오늘) 산청 298, 하동 259, 거창 231

<8뉴스>

<앵커>

그런데, 지금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늘(8일)밤과 내일도 전국 곳곳에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예보돼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강원영서와 충청, 경남지방 곳곳에 게릴라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강상태를 보이던 경남지방의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면서 산청과 의령, 합천, 진주지역에는 또다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어제부터 산청에는 298mm의 폭우가 쏟아졌고 거창 231, 춘천 124, 서울은 72mm의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내일은 남부지방보다는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내일 새벽부터는 비구름대가 다시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지방이 40에서 120mm, 충청과 남부지방은 20에서 80mm 정도입니다.

비는 금요일인 모레 잠시 주춤하겠지만 주말에 또다시 큰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한지방까지 확장하면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그러나 8월 중순이 지나면 무더위가 한풀 꺽 일 것으로 예상돼 올 여름은 반짝 폭염에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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