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은 잠시 주춤해졌지만 오늘(7일) 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지방에 최고 2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센터를 연결해 자세한 비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홍서연 캐스터, 전해주세요.
<캐스터>
서울 쪽은 비가 약해졌지만, 강원도와 남해안 그리고 남부 내륙에는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정도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내린 비만도, 진주가 106mm를 기록하고 있고 여수와 서산이 80mm가까이, 서울도 30mm의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따라서, 경남과 전남 내륙에는 호우 경보·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고요.
경남쪽으로도 특보가 확대된 상태입니다.
서쪽에서 비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오늘 밤부터 비가 다시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는 100-200mm, 충청도 70-150mm, 동해안 30-100mm 호남과 경남 20-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요.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