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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D-1년 "선진국 도약의 계기로!"

<8뉴스>

<앵커>

2008 베이징 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국은 이번 올림픽을 선진국 도약의 계기로 활용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구촌 손님을 맞을 준비가 끝났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 D-1주년 기념 주제가는 중국인들의 설렘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칸커/올림픽 조직위 문화공연 담당 : 전 중국, 전 세계와 베이징을 노래했고,1년 남은
지금 중국의 새로운 각오를 표현했습니다.]

정확히 D-1년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는 모레(8일) 밤에는 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축하 공연이 천안문 광장에서 열리는 등 60여 가지의 각종 행사가 펼쳐집니다.

낡은 건물이 헐리고 현대식 건물이 올라가는 등 베이징 곳곳에서 손님맞이 단장이 한창입니다.

가래침 뱉기나 쓰레기 투척 같은 고질적인 악습관을 고치자는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장샤오위/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 :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87만명을 상대로 에티켓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개막식 때 비가 오지 않도록 비구름을 분산시키는 기상 조절 훈련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100년 동안 꿈꿔왔던 올림픽 개최를 선진국 도약의 계기로 이어가기 위해 13억 중국이 이처럼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 주도국으로 부상하고 중화 민족이 단결하는 것, 중국이 그리고 있는 올림픽 이후의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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