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도 태양을 피하고 싶었다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었다고 하지않았습니까.
손으로 가리고 등지고 달려 봐도 자외선까지 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름이면 자외선의 공포는 더욱 심해지는데요.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하게 피부를 지키는 비법,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햇볕은 사람의 우울증을 해소해주고 비타민 D를 합성해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대기층에서 걸러지는 자외선C를 제외한 자외선 A와 B로 인해 피부와 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맑은 날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는데요.
휴가철 구릿빛 피부 건강의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습니다.
지난 주 휴가를 갔다가 등을 빨갛게 익혀온 남성입니다.
[노기환 : 어차피 타고 다시 괜찮아지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태우면 괜찮겠지 생각하고 그냥 넘기다간 큰코다칩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피부는 이미 상하기 시작하는데요.
조금 상하는게 대수냐 하겠지만 심하면 화상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될 것 아니냐 라고 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차단제를 바른다고 해서 100% 자외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인선씨의 경우 휴가 후 등과 어깨에 갑작스런 피부 발진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환자 : 썬크림을 꾸준히 바르긴 발랐는데 물가 들어갔다 나오면 씻기고 그래서 그래도 바르긴 발랐거든요. 그래도 생기더라구요.]
[임이석/피부과 전문의 : 물이 묻은 상태나 물속에 들어가면 자외선이 차단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물에 굴절이 되어서 오히려 더 반사가 되거나 이래서 오히려 일광 화상을 더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도 그냥 옷보다는 젖은 옷이 일광 화상을 잘 입는 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젖는 것은 조금 피하는 것이 좋겠죠.]
차단제로도 100% 예방할 수 없는 자외선!
그런데 피부만 손상되는건 아닙니다.
더위에 지친 당신이 방심하는 사이 자외선은 내 몸의 또 다른 부위를 공격하고 있는데요.
두피와 머리카락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문득곤/피부과 전문의 : 소금물이나 젖은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는 자외선이 좀 더 쉽게 피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좀 더 강도가 더 세진다고 볼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특히나 두피 쪽은 자외선차단제나 이런 것을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더더욱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철에 손상된 두피를 잘못 방치했다가는 가을철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외출시 모자를 챙기시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한낮에 하는 외출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갑자기 눈이 아파서 병원을 찾은 두 친구를 만나봤습니다.
친구들과 딱 하루 나들이를 나섰다는데요.
자외선이 눈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점은 생각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붉게 충혈 되어 따갑기까지 했다는데요.
[오성혜/(15살) : 컴퓨터나 TV같은 거 오래 하고 있으면 눈이 따가워 가지구요. 오래 못하겠고. 잘 때 계속 가려워서 잠 잘 못 자겠고. 학원 같은데 못 다니고.]
[박영순/안과전문의 : 각막염이 생길 수가 있고 또 결막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 속으로 들어가서 눈 속의 렌즈에 수정체에 문제를 일으켰을 경우에는 백내장, 그 다음에 더 들어가서 망막에 문제를 일으켰을 때에는 황반부 변성이 생길 수 있는 겁니다. 그것은 시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인데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선글라스가 자외선을 100% 차단해주는지 꼭 따져봐야 합니다.
또 너무 짙은 색상의 선글라스는 오히려 자외선을 많이 받아들이게 되니까 눈이 살짝 보일 정도의 색상이 적당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자외선에 노출되어 생길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겉으로만 봐서는 손상 정도를 알기 어려워 특히 예방이 중요한데요.
자외선차단제는 기본, 그 외 방법들 소개합니다.
외출하기 전에는 꼭 모자를 챙겨야 하고요.
휴가 뒤에는 시원한 찜질을 통해 피부의 열을 내려주고 보습제를 발라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문득곤/피부과전문의 :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당장에 피부 화상이 생기든, 뭘 하든 겉으로 보기에는 회복이 결국은 됩니다. 하지만 피부 안 쪽, 세포 안 쪽 DNA 레벨에서 어느 정도 흉을 남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게 누적이 되면서 두고두고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100% 회복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평소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겁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지 않습니까?
여름인데 이 정도야~ 하면서 그냥 넘기지 마시고요.
뭐든지 예방이 중요한 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