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백미는 창작 쪽배 경연대회입니다.
자재와 재료를 톱으로 썰고, 페인트로 칠하고, 실로 한땀 한땀 꿰맵니다.
[이재봉/서울 송파구 : 쪽배 만들고 있어요. 물고기 쪽배.]
부력은 페트병으로 만들어냅니다.
이 씨 가족의 물고기 쪽배, 간단한 솜씨는 아닌데요.
주최 측은 행사장에 공작소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각종 공구들을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근처 군부대 장병들도 참가했는데 선사시대 원시인 흉내를 내느라 여념이 없네요.
[근처 군부대 장병 : 부모님께 효도하고 오겠습니다.]
벌써부터 포상휴가는 떼놓은 당상인줄 알고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죠?
UFO 쪽배도 등장했습니다.
상당한 품이 든 것으로 보이는 이 배 이름은 '이건 뜨는 것도 아니고 나는 것도 아니여',
바로 이 배가 쪽배 경연대회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외수/심사위원, 소설가 : 예술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이 밖에도 이동 원두막 쪽배, 난파선 쪽배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소 조악해보이지만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배를 만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면 그걸로 족한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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