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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미국·아프간, 방관자 되지 말아야"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해 "국제사회, 특히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방관자가 되지 말고 선량한 민간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탈레반이 수감자와의 맞교환을 주장하는 데 이는 우리의 노력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진표 정책위의장도 "아시아지역안보포럼이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에 유연한 자세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촉구하는 외교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석 최고위원은 "한국민이 이렇게 아파할 때 미국이 원칙을 고수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동맹국에 대한 의리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동맹국으로서 미국은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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