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면 우리 정부 입장을 알아보겠습니다. 외교부에 김범주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범주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있습니다) 탈레반과 정부가 직접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관련 소식 있습니까?
<기자>
네, 탈레반과 직접 전화통화를 했는지에 대해서 정부 당국자는 부인은 하지 않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해서 사실상 직접 접촉에 들어갔음을 시사를 했습니다.
정부는 이 밖에도 여러 연락 통로를 통해서 납치단체 측에 더 이상 행동을 벌이지 말도록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아프간과 미국 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외교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현지 체재 일정을 늘린 백종천 대통령 특사도 아프간 고위층을 상대로 협조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또 탈레반 측에 영향력이 큰 파키스탄 등 주변국의 협력을 얻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납치단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가와 다양한 수준에서 협력 중이라면서, 필요하면 그 부분을 다각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송민순 외교장관은 아세안 안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일) 저녁 필리핀으로 출국합니다.
송 장관은 지역 장관들에게 이번 사건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네그로폰테 미국 국무부 부장관도 만나서 해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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