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아프간 피랍 사태 '신중 대응' 거듭 확인

미-영 정상회담, 캠프 데이비드 "탈레반과 정치적 협상 없다"

<앵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인질 사건에 대해서 신중한 대응 방침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국인 인질이 추가로 살해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 관계자는 한국인 인질이 추가로 살해됐다는 보도를 들었지만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런 보도를 접했다는 것 이상의 언급을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금은 인질들의 가족이나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부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케이시/미 국무부 대변인 : 이 사건을 다루는데 신중하고자 합니다. 지금은 가족이나 한국정부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입니다.]

케이시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 정부의 인질 석방 노력을 지지하며 인질들이 즉각 석방돼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돌아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질 사건 협상과 관련해 지난 주말에는 라이스 장관과 송민순 외교 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이 요구하는 수감자 석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오늘(31일) 브라운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아프간내 탈레반과의 정치적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인 인질 사건 협상을 직접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지만 탈레반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기본 방침을 강조한 것 입니다.

미국은 사태 해결을 위해 관련국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지만 미국이 공개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일은 아니라고 미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