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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미국 방문' 내년 7월부터 가능해질 듯

다음주 상하원 통과 확실시

<8뉴스>

<앵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미국에서 석달 이내로 체류하는 경우에는 비자 없이 미국 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 의회 상하원 조정위원회가 비자 면제 프로그램 확대 이행법안에 합의했습니다.

조정위원회의가 합의했기 때문에 법안은 다음주 초 상하원 통과가 확실시 됩니댜.

부시 대통령이 다음주 말 법안에 서명하면 공포 절차를 밟게 됩니다.

합의안은 현행 비자 면제 프로그램 가입 요건인 비 이민 비자 거부율을 3% 미만에서 10% 미만까지 완화했습니다.

지난해 비자 거부율이 3.5%였던 한국과 체코, 그리고 에스토니아 세 나라가 적용 대상국입니다.

합의안은 미 국토안보부가 기계판독식 공항 출국통제 시스템을 97%까지 구축하고, 2009년 6월말까지 완전한 생체인식 출국통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 전자여행 허가제도 준비를 완료하도록 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내년 상반기 안에 이 조건들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이 전자여권 제도를 도입하면 내년 7월부터는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으로 미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연간 90만 명.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 적용되면 미국 방문자 수는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주미 한국대사관은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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