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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상반기 이용객 1천 800만 명 넘어섰다

올 상반기에 KTX 고속열차를 이용한 승객이 1천8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KTX 상반기 이용객은 1천84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766만명에 비해 4.6% 늘었다.

KTX 상반기 수입은 수송 인원의 증가에 힘입어 작년에 비해 9.7% 증가한 4천800억원을 기록해 올해 말까지 1조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상반기 노선별 수송실적은 경부선 이용객이 1일 8만5천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9% 늘었으며 호남선은 1일 1만7천명 수준으로 3.3% 증가했다.

역별로는 서울역의 1일 이용인원이 5만3천816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구역(3만2천639명), 부산역(3만359명), 대전역(2만929명) 순이었다.

주말(금요일-일요일) 이용객은 평균 12만명으로 주중 이용객 9만3천명에 비해 29%가 많았으며 좌석 이용률은 평균 75%로 특히 경부선의 주말 평균 이용률이 8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KTX 전국민 예약제, 여름 휴가 기간 임시 열차 운행, 영화 객차 운영 등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부선의 경우 주말에 거의 만석이라 지난 6월부터 주말 운행횟수를 늘리고 있으며 좌석 이용률이 낮은 호남선의 경우 2009년 10량짜리 한국형 고속열차를 도입하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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