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형규 목사의 피살이 공식확인되면서 샘물교회는 그야말로 비통한 모습입니다. 교회 측은 배 목사를 애도하면서 장례절차를 의논하고 있습니다. 샘물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분당 샘물교회에 나와 있습니다.) 네, 교회측은 충격이 클 텐데요, 그곳 상황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26일) 아침 정부가 배형규 목사의 피살 사실을 공식 확인하면서 이곳 샘물교회는 비통함 속에 무거운 침묵이 감돌고 있습니다.
교회 측은 조금 전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배 목사에 대한 애도를 나타냈습니다.
[권혁수/샘물교회 장로 : 배형규 목사님께서 희생됐다는 정부 발표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비통한 마음 뿐입니다.]
어젯(25일)밤 10시쯤 배형규 목사가 피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회는 눈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피랍자 8명이 풀려날 가능성도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교회 관계자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한채 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배 목사의 이웃 주민들도 배 목사가 평소 좋은 일을 많이 해왔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배목사의 집은 현재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배 목사의 부인과 초등학교 3학년된 딸은 성남시내 조용한 곳에서 슬픔을 삭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교회엔 교회 관계자 20여 명이 모여 배 목사의 시신 운구 일정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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